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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감상]/cinema

바이스(Vice, 2018)

by 조각모음_KIDY 2019. 10. 18.

 

당신들의 비난이 느껴집니다.

석부른 판단도...하지만 괜찮습니다.

사랑받고 싶다면 영화배우가 됐겠죠.

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현실을 마주해야합니다.

이 세상에는 괴물들이 있죠.

우린 무고한 시민 3천 명이 그 괴물들에게 타죽는 걸 봤습니다.

그런데 그 괴물의 뺨에 키스하며 달래지 않는다고 나를 욕하는 겁니까?

대답해보세요

지독한 놈으로 보이기 싫다고 테러를 좌시해도 된다는 겁니까?

당신의 가족을 지켜낸 걸 사과하진 않을 겁니다.

필요한 조치를 취한 걸 사과하지도 않을 거고

그 덕에 당신 가족들이 편히 잠들 수 있었죠.

당신들을 섬겼던 걸 영예로 생각합니다.

당신들이 날 선택했고

난 당신들 요구대로 했을 뿐입니다. - 딕 체니(크리스찬 베일)

by 바이스(Vice, 2018), 아담 맥케이(Adam McKay)

 


사울, 다윗이 떠오른다.

정확히는 다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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